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범학 아내 공개 여행 결혼 식당 미몽 해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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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범학이 13살 연하 아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5일 재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범학이 아내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범학은 “아내가 공연 기획한 행사에 제가 초대가수로 가서 만났다. 너무 괜찮아서 제가 먼저 작업을 했다. 공연 끝나고 따로 만나자고 해서 낚아챘다. 크게 밀당없이 잘 넘어와 줬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아내 김혜림은 남편 매력에 대해 “지금도 변함없는데 소탈하고 본인이 ‘연예인인데’라든가 하는 자만심이 없다. 본인이 내세울 때는 아니었지만 인연이라는 게 저도 의도치 않았다. 그냥 서로가 우연히 만났다”고 말했다. 이범학은 “이 사람과 인연이 되려고 했는지 아내도 공연 기획을 하면서 많은 가수들을 보지 않았겠나. 근데 출연 가수와 사진 찍은 건 제가 처음이었다고 한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13살 차이다. 도둑놈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범학은 지난 1991년 그룹 '이색지대'로 데뷔했다. 전부인과 이혼 후 지금의 아내와 결혼에 골인했다. 전처 사이에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 이범학은 아내와 해산물 가게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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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학, 이규석·고한우와 '깊은 우정'…"함께 콘서트 하고 싶다"가수 이범학이 이규석, 고한우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깊은 우정'을 나눴다.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범학이 이규석, 고한우와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이규석의 기타 반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옛 추억에 잠긴 듯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고한우는 이규석과 이범학의 환상적인 하모니에 "솔직히 맞춰본 적 있지 않느냐"고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자 이범학은 "저번에 술 한 잔 먹고 한 적 있다"고 말했다.이범학은 이규석의 노래에 자신의 노래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을 제안했다. 이규석의 기타 반주가 이어졌고 이범학은 변하지 않은 감성으로 노래를 불러내 시청자들의 감수성을 자극했다.이범학은 "고한우 씨와는 같이 노래 한 지 오래 됐다. 콘서트를 같이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규석은 "한 번 같이 하자"라며 트리오 콘서트를 제안하기도 했다.그러자 고한우는 "나 노래 끊었다"고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왜 정색을 하느냐"는 말에 "진짜 하자고 할까 봐 그런다"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고한우는 "두 사람이 콘서트를 하면 멋있을 거 같다"고 추천했다. 이규석은 "저는 범학이가 지금처럼만 해도 참 좋을 거 같다. 지금처럼 그런 맑은 마음 그리고 어떤 겸손한 마음, 그러면서도 능력을 발휘하는 지금의 모습이 쭉 갔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범학은 "형님 같이 가시죠"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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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아이돌 이범학은 왜 무대를 떠났을까TV조선은 22일 방송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1990년대 최고 히트곡 '이별 아닌 이별'을 부른 가수 이범학이 출연해 인생사를 공개한다고 예고했다.이범학은 1991년 그룹 '이색지대' 멤버로 데뷔해 그해 솔로로 독립하며, 1집 '이별 아닌 이별'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반듯하면서도 준수한 외모와 풍부한 성량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지금의 아이돌 못지않은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데뷔한 해 MBC 10대 가수상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범학은 "무대가 끝나고 여학생들이 2시간 동안 길을 안 터줬다"며 당시 인기를 설명했다.하지만 이범학은 2집 '마음의 거리'를 발표한 이후 점점 사람들에게 잊혀 갔다. '인기 스타'이기는 해도 한참 신인이었던 그는 "소속사와 가수의 관계라는 것이 어렵더라"며 소속사와의 갈등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혼자서 앨범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생각대로 잘 흘러가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앨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야간 업소도 전전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한편, 이범학이 최근 다시 대중에게 회자한 특별한 계기도 공개된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그의 노래 '이대팔'이 불린 것이다. 팀 미션에서 김호중, 강태관, 고재근, 미스터붐박스가 '이대팔'을 불러 이 노래가 예상치 못한 전성기를 맞게 됐다. 이범학은 "'이대팔'을 발표하지 않았으면 오늘의 기쁨도 없었을 것"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그는 최근 지인이자 선배인 가수 전영록에게 새로운 곡도 받으며 50대 신인가수로 새 출발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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