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라이크 의자양말 디자인도 예쁘다 .
데일리 라이크, 의자, 양말 디자인도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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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 꽝 하고 소음을 내던 보일러는 일요일에 AS기사님이 오셔서 보일러 열교환기가 고장나서 사용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고 코드까지 뗀 상태에서 주말에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꽃샘추위까지 찾아와 춥게 보냈는데 왜 월요일 오전 부동산 사장님이 확인차 오실 때는 뭐라고 가동되는 아이러니 기계가 우리에게 미리 만우절 쇼라도 했는지 뭔가 분해서 기계가 사람을 차별하고 있나 싶어 입주자를 두 번 울렸다.보일러는 다행인지 그래도 작동하긴 하지만 갑자기 소음이 심해서 자다가 새벽에 깜짝 놀라 일어나지만 가동상태라 수리를 부탁할 수도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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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에 와서 계속 나쁜 상황에 빠지고 있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우리 혼자 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또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살려고 정신 바짝 차리고 오늘도 정리를 시작했다.햇빛이 좋은 시간에 초록색이 광합성도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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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침대밑에서 지내다가 이 날은 무슨 일로 잠깐 나와서, 나비도 오랜만에 햇볕 샤워를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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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의 해인지 매일 침대 밑에 들어가 있어 기분이 나빴는데 오랜만에 말리는 소중한 노란색 털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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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니까 간단하게 양파 넣어서 베이컨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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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향기에 불쑥 튀어나온 나비가 언제 나왔는지 모를 때는 슬쩍 지나가다 자기 발에 걸리거나 순간 깜짝 놀랄 때도 있지만 크게 놀라면 우리 고양이가 놀라기 때문에 조용히 나 혼자 놀란 마음을 다스리는 나비피는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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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에 와서 처음 해 본 일 중 하나는 양말을 씌우기 전 집에서 애지중지하다가 여기 와서야 시작했다.같은 의자가 없으니깐 각자 의자다리 사이즈가 다른데 하얀 의자는 역시 분홍색이지! 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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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자 양말은 앞집에서도 쓰던거라 조금 늘었지만 양말을 씌우는 의자가 더 두껍고 더 길어진 것도 문제될게 없을 정도로 많이 끼였어. 의자 뒷다리가 너무 두꺼워서 앞다리와 다른 클래스.
씌우자마자 양말이 더 늘어나니까 아깝겠지만 확실히 커버를 씌우니까 좋은 점이 의자를 끌 때 소음도 안 나고, 소리 안 나게 의자를 너무 안 가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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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에서 쓰려고 아껴둔 데일리 라이크 의자 양말 두 개를 개봉하고 새 양말 두 개가 있는데 나머지 두 개는 예전에 데일리 라이크 마스킹 테이프를 사서 사은품으로 받은 의자 양말이 모두 하나는 먼저 산 분홍색 양말과 잘 어울릴 것 같은 남색 줄무늬로 다른 하나는 빨간 지붕의 집 모양이 새겨진 디자인이 정말 예쁘다.마침 내 취향저격이라 받아서 기뻤던 양말이다.당시 마스킹 테이프를 사는데 꽃이 열려 사은품 주는 줄도 몰랐는데 상자를 열고 의자 양말까지 받아서 더 좋았던 쇼핑이었다. ㅋ
양말포장의 이미지에 그려진 의자와 비슷한 의자가 마침 있어서 그 의자에 씌울까 하다가 일단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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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의자는 일반 의자 다리보다 얇은 철제 다리인데 데일리 라이크에서는 이 사이즈를 찾을 수 없어서 근처 다이소 구경을 갔는데 딱 맞는 사이즈의 양말이 있어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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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귀요미냐온이 의자양말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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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가 누렇게 물들어서 마침 우리 나비도 생각나서 빨리 사다가 원래 씌우려던 양말은 잠시 보류했다가 이걸로 씌웠다 ⇒완전히 찰떡궁합인 생각보다 좋고 나름대로 만족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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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더 비싸지만, 양말안에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으므로 움직이기 어렵다는 면에서는 ▲데일리 라이크의 양말이 좋아 미끄럼 방지 처리는 없지만, 가성비가 높은 다이소 체어의 양말도 괜찮다.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데일리 라이크 디자인이 더 예쁘다.
아무래도 돈을 더 내서 그런지.. 면도 더 좋은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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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중지하고 나비가 식사를 만들자.요즘 새집에 적응하느라 힘들게 간식 많이 줬는데 이제부터는 조금씩 줄여야지 우리 뚱태야 오래오래 잘 지내자